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카 원주민 (문단 편집) ==== 탄압 ==== >'''Kill the Indian, and Save the Man.''' >'''인디언을 죽이고, 사람을 살려라.''' > ---- >칼라일 인디언 실업학교의 설립자인 리처드 헨리 프랫 준장의 말. || [[파일:The Discovery of America (sculpture).jpg |width=100%]] || [[파일:The Rescue (sculpture).jpg|width=100%]] || |||| 1840년대부터 1958년까지 미국 '''국회의사당''' 양쪽에 있던 '아메리카의 발견' (The Discovery of America, 좌)과 '구출' (The Rescue, 우) 조각상. |||| [[미국]]을 위시한 유럽에서 독립한 남/북아메리카의 국가들에서 원주민이 어떤 존재로 여겨져 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정주 문명이 없었던 북미에서 이민자의 인구는 쉽게 북미 원주민 인구를 압도했고, 이들은 라틴아메리카와는 다르게 자신이 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북미 원주민들을 쫓아내는 방식을 택했다. 북미 원주민 탄압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특히 미국이 세워지면서 원주민과의 충돌을 가급적 피하려던 정책이 적극적 영토 확장 및 개척으로 전환된 것이 큰 계기였는데, [[앤드루 잭슨]] 대통령 시절부터는 원주민 땅을 차지하고는 황무지로 옮겨갈 것을 명령하고, 저항하면 군대 보내서 쓸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저항하다가, 그리고 수천 km를 이주하는 고된 여정에서 많은 원주민이 죽었고(눈물의 길 사건), 때로는 학살당하기도 했다. 그 결과 1500년 경 [[멕시코]]를 포함한 북아메리카만 총 인구 3000만 이상이었던 것이 한때 140만까지 줄어들었다. 100%의 사망률을 보인 곳은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한 히스파니올라 섬. 원래는 25만 명에 달하던 원주민(아라와크 족)의 숫자가 1515년에는 약 5만 명이 되더니 1550년에는 겨우 500명만이 살아 남았고, 1650년에 이르러서는 '''[[0]]'''명이 되었다.[* 하워드 진 지음, 유강진 옮김,《미국 민중사 1》(시울, 2006), 19-20쪽.] 정확히는 순혈 원주민[* 혼혈 원주민의 경우는 아직도 존재한다.]이 학살과 질병으로 '''소멸'''한 것이다. 2006년 미국 통계청의 조사 결과, 미국에 거주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총수는 400만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다. 1990년 집계는 원주민이 25만명으로 나오는데 많이 죽기도 했지만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시궁창 수준었으므로 원주민의 피가 섞인 혼혈인들이 자기가 '인디언'이라고 응답하기를 꺼렸기 때문이다. 이후 높은 출산율+의학 기술 향상+원주민의 자기 정체성 자각+원주민에 대한 처우 향상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